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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2022.03.19 토요일

by 오니랑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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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에 이은 러시아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 모면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급락하며 1,2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 정부의 경제 분석 보고서인 그린북에서 '경제 회복'이란 단어가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외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점차 비판적으로 바뀌는 양상입니다.

 

○ 토스뱅크가 하루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 통장을 선보이면서 '파킹 통장'을 둘러싼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신생 토스 뱅크는 '무조건 연 2.0%' 수시 입출금 통장을 내놓으며 시중의 여유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기존 은행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었습니다.

 

○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하자 시중은행들은 전세대출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규제도 완화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총량규제 압박 속에 앞다퉈 대출금리를 높이고 한도를 조이던 지난해와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지낸하 말부터 시행했던 전세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등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전세대출 문턱도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현재를 중시하는 MZ세대는 자이보험에 관심이 없다"는 선입견이 깨졌습니다. 작년 변액보험에 가입한 3명 중 1명이 MZ세대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장기보험 상품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변액보험은 나 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증시 활황으로 변액보험은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 반도체 수급나, 원자재 값 폭등으로 연초 이후 내리막을 걸었던 테슬라·루시드·리비안 '미국 전기차 3인방'의 주가가 시동을 다시 걸고 있습니다. 하락세를 타던 주가를 돌려세운 것은 차량 가격 인상 소식입니다. 판매 부진,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는 분석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암호화폐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에 함호화폐공개(ICO)와 전문은행제도 도입 등 암호화폐 친화적인 공약을 내세웠던 만큼 규제 일변도였던 정부의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규제 완화 흐름을 반기면서도 비거래소 사업자들의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새 정부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정부가 한국전력이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사들이는 가격의 상한을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치솟는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전소에 줄 돈을 줄여 한전 적자를 메우겠다는 것입니다.

 

○ 대표적인 '레몬마켓(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으로 평가되던 중고차 시장이 지각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17일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해 3년 넘게 끌어왔던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면서입니다. 현대자동차·기아 등은 사업을 위한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입니다. 한국GM·쌍용자동차·르노코리아자동차 등 다른 국내 기업들도 6개월 내로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 18일 국내 1윌 렌털업체인 롯데 렌털이 올 하반기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가 종고 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허용됐기 때문입니다.

 

○ 포스코홀딩스가 출범 이후 첫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신사업 확대뿐 아니라 배당성향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입장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 네이버가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최대 6개월까지 무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기에 나섭니다. 최수연 신임 대표가 취임한 후 업무 환경 개선과 사내 복지 강화를 골자로 한 청사진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직원 사망 사건에 시달린 네이버가 근무제도 개선을 통행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주)한진은 자율주행로봇 개발 전문회사인 '트위니'와 함께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배송(고객에게 가는 마지막 구간의 배송)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우선 공동배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 맥주 업계 1위 오비맥주가 가격을 오린데 이어 하이트진로도 '테라' 가격을 인상합니다 1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테라' '하이트' 등 자사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7% 올립니다.

 

○ 18일 국토교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29.97㎡(구 52평 B타입)는 지난달 63억 원(36층)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고가는 지난해 6월 거래된 51억원(8층)으로 8개월 사이에 무려 12억 원이 뛰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수도권 철도 공약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1기 GTX인 GTX-A·C 노선을 연장하고 정차를 추가 시설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연결될 예정인 GTX-A의 경우 동탄에서 평택까지 남쪽으로 더 연장합니다. 연장되는 동탄~평택의 거리는 22.6km로 사업비는 970억 원입니다. 이 구간은 기존 파주~동탄 운행의 50% 수준으로만 운행될 전망이지만 이 정도만 해도 파급력은 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 집값 급등에 실수요자 보유세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18일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민심을 의식한 1가구 1주택자 세 부담 완화 방안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 민주당 대책은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가진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에 대한 군사·경제적 지원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 러시이가 1억 1,170만 달러(약 1,420억 원) 규모의 국채 이자를 달러로 지급해 일부 채권자들이 이를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를 일단 모면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지만 앞으로도 이 자 상환 만기가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우려가 여전합니다.

 

○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가는 미국에서 지난해 평균 짒값 상승분이 21년 만에 처음으로 근로자들의 연봉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 가지로 지금껏 초저금리와 주택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집값이 치솟은 미국에서 연방준비제도의 본격적인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주택 시장은 새로운 변곡점을 맞게 됐습니다. 당장 모기지 금리가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연 4%를 돌파하면서 생애 첫 주택 구입자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프랑스의 차기 대통령을 봅는 대선 1차 투표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선이 확실시되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를 보다 강력하고 자립적인 국가로 만들기 위한 선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사회의 위기 속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외교 리더십이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은 정년 연장과 완전 고용, 국방과 에너지 자립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재선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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