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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부산 기장군/만포장횟집] 기장 연화리 해녀촌/해산물/전복죽

by 오니랑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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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집은
기장 연화리에 위치한
"만포장횟집"
입니다.

[연화리 만포장 횟집]


십 여년 넘게 찾아가는 횟집이랍니다.

해산물과 전복죽이 잘나오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룸마다 일본 다다미식으로 인테리어되어 있었지만, 오랜만에 방문하였더니 탁상으로 리모델링을 해놨더라구요.

일본 다다미식 인테리어가 주는 장소적 특색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변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십 여년 넘게 다니면서 메뉴는 늘 같은 메뉴.
해산물 소 or 중 and 전복죽

[해산물 중]

요게 해산물 중자입니다.
전복, 멍게, 개불, 석화, 소라, 낙지, 새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5천원씩 인상되어 있더라구요.
(안오르는 곳이 없네..ㅠ)

이곳이 좋은 이유가 밑반찬이 되게 괜찮았던 집이였어요.
였던..곳..
생미역도 올라오고 초장도 참 괜찮았던 집이었는데
미역은 사라지고..초장은 시큼한 맛이 받치고..

아니나 다를까..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보니
저와 같이 예전의 맛과 느낌을 찾으시는
분들이 제법 많으시더라구요..


이번 방문때,
오랜만에 사장님이 계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직원분들 스케쥴 빌 때 말곤
가게에 잘 나오지 않으신다더라구요~~

아무래도 본인가게에 본인이 하는거랑
암만 믿을만해도 다른 사람이 일하는거는
차이가..나서 그런게 아닐까..
(예전의 느낌과 맛이 넘 그리워서..ㅠ)

그래도 만포장횟집은 2층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과
전복죽만큼은 참으로 좋답니다.

[전복죽]


어르신들 모시고 오면 전복죽을 드시고
꼭 한그릇씩 포장해가시는 고소하고 든든한
그런 죽이랍니다^^


가격이 오르고 맛이 좀 변했지만,
실외 포차가 아닌 따뜻한 방안에서
드시고 싶은 분들
혹은,
방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여전히 좋은 선택지라 생각됩니다^^

기장 연화리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또 다른 맛있는 곳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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