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니아빠입니다.
부산하면 바다, 바다하면 물고기, 물고기하면 회,
회하면 자갈치, 자갈치하면 밀양상회.
오늘은 소개해드릴 곳은
자갈치시장과 함께 위치해 있는 신동아시장의 맛집.
밀양상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기본정보.
- 상 호 명 : 밀양상회(MIL YANG)
- 위 치 :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로 42, 신동아시장 25호, 26호, 59호.
- 영업시간 : 엄~청 일찍 ~ 엄~청 늦게 [전화해보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아요!]
- 전화번호 : 051-246-5216
- 주차여부 : 신동아시장 주차장 이용(주차비 지원)
2. 둘러보기.
신동아시장을 첫 방문하신다면,
신동아시장을 처음 들어선 순간.
많은 먹을 것(?)과, 많은 가게, 많은 사람들로
정신이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럼 한 가지만 생각하고 발을 옮기시면 됩니다.
밀.양.상.회.
딱 가서 사장님 한 번 뵙고,
어디 앉을지 여쭤보고,
앉아있으면 오실거에요.
"뭐 드릴까~?"
그럼,
"맛있는 걸로 주세요~ㅋㅋㅋ"
(철 맞는 애들이랑 요래요래해서)
"인당 3만원짜리로 주세요~"
라고, 말씀드리면
잘 챙겨주셔요~
(어디든 돈 들이는 만큼..)
(근데 여긴 잘 주셔요^^)
주문은 1인당 3만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양 측면에 위치한 김밤.
정말 김이랑 밥이 전부에요.
근데..너무 맛있어요..
김치랑 김밥만 먹어도 배는 든든할듯..

투명함..
영롱하다..영롱해
찰져요~달아요~

방문 당시 시점이
초기 방어철이라,
철음식 먹으러 갔다가
(핑계거리 만들어야 하니까..)
딱 보시면 아시죠? 머가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간)에요.
횟집에 잘 보기 힘들다 그쵸?
전문점이 아니고서야~
미끄덩하니 꼬숩은게
아주 별미네요.
(처음 먹어봤는데 이것도 입에 잘 맞아요..ㅋㅋㅋ)
마지막으로,
생선조림입니다.
(구성 너무 좋아요..)
달달 짭쪼름한게 남아있는
김밥과 함께 먹으니,
그냥 여긴 생선조림집이야~
ㅋㅋㅋㅋㅋ

마지막 음식이지만 처음 나온 음식처럼
깔끔하게 싹~먹고
소주로 소독하고
든든한 배를 안고
자리를 일어섭니다.

좌측에 계신분이 사장님이세요.
(구성애 선생님 느낌 좀..있다..없다..)
맛있게, 배부르게, 즐겁게
잘 먹고, 잘 놀다 갑니다.
싱싱하고 맛있는 회가 생각난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그럼 또 가고 싶어지고..
또 가고..
그렇게 단골이 되어갑니다..

3. 느낌 끼적이기.
- 가격대비 질과 양이 어머어마합니다. (가성비 갑)
- 일단 친절하시고 자상하시고, 아이와 가면 더 친절하시고 더 자상하시고.
- 전체적인 느낌이 좋아요. (길다란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있는 그 느낌, 옛날감성.)
- 초장이 맛있어요. (횟집에 초장이 시작이고 끝인거 아시죠?)
- 깔끔해요.
- 만족감에 취해 나올 수 있음. (배 뚜둘기며 나옵니다.)
- 오랜 단골이 많은 가게. (확실한 검증)
또 다른 맛있는 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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